Truck Furniture

2009/04/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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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가 나봐야 알지만 일산에서 일하게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금, 토에 걸쳐 일산에 집을 알아보러 다녔다. 생각보다 괜찮은 집을 알아 두었고, 발령이 나는대로 들어갈 생각이다. 집은 서울이지만 대학 내내 그리고 수련 기간 내내 11년동안 실제 나의 주소지는 서대문구 신촌동 - 대신동 - 창천동 - 연희동 이었고, 앞으로 3년동안은 고양시가 될 것이다. 어색하지만 호수공원과 아람누리에서 지내는 법에 친숙해져야겠다.

이전 신촌집에서 쓰던 침대, 책장, 책상이 좋은 것들이어서 그것들은 그대로 쓰면 되는데, 생각보다 꽤 넓은 거실이 생겨 거실에 놓을 작은 테이블과 소파, 스툴을 알아보고 있다. 30살 독신남이니 나도 이제 좀 집 좀 번듯하게 꾸며놓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저렴하게 구하려면 중고 재활용센터나 을지로를 나가면 되고, 비싸게 구하려면 논현동 가구거리에서부터 끝도 없겠지만, 어제 승범이형이 보여준 싸이트가 상당히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http://www.truck-furniture.co.jp/ 라는 일본 가구 회사 싸이트인데, 편안하고 자연스러워보이는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문제는 가격이.. --; 저기 소파 하나면.. 벽걸이 TV 하나 사고, 홈 씨이터도 구비하고, 소파도 세트로 구비하고, 다른 이런저런 가전제품을 다 사도 여윳돈이 남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딱히 봐도 이렇게 만들기 어려워보이지 않는데 비싼건지 모르겠다. (저 가격표에서 엔이 아니라 원이면 살수도 있지만 --;)

아.. 낭패다.. 괜한걸 보여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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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6 10:27 2009/04/26 10:27
by 박성용

남자의 로망

2009/02/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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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후 서강대교 위를 지나다가 멀리서 허머를 보고 깜짝 놀라 급하게 따라가 한 장 사진으로 남겼다. 국내에 몇 대 있을지 모르는 차 중 한 대를 봤을거라는 설레임뿐 아니라, 아 정말 이런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최악의 연비에, 도시에서는 최악의 성능이라고 해도, 진가는 오프로드에서 발휘되는, 남자라면 정말 한 번은 소유해보고 싶은 차. 최악이기 때문에 한 번은 가지고 싶다는 꿈을 갖게 하는 차.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소유하고 싶은 차. 당신은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는가? 현실에서는 맞지 않기 때문에 가지고 싶다는 의미를. 언제까지나 꿈이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의미를.







2009/02/21 00:53 2009/02/21 00:53
by 박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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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

2008/11/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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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라는 프로그램이 훌륭한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지만, 설마 이런게 안 될까 하는 부분들도 있다. 어찌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정작 사용자가 뭘 원하는지는 잘 모르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프리젠테이션에 애니메이션을 넣는 것을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번 발표가 3분이라는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짧은 시간에 가능한한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강조할 부분에 애니메이션을 넣고 있는데, 파워포인트의 애니메이션 효과는 조악하기 그지 없다.

이를테면, 두번째 문단에서 첫번째 문장중 'propensity score matching'  부분만 애니메이션이 들어가게끔 하고 싶다. 그러면 그 부분만 선택하고 애니메이션을 지정하면 이상하게도 그 문장 전체에 애니메이션이 들어간다. 그 부분만 폰트의 색을 변하게 하고 싶어도, 결과적으로는 그 문장이 다 변하게 된다. 이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은, 같은 단어를 텍스트 박스를 만들어 기존의 단어 위에 겹치게 배치하고, 이 텍스트 박스에만 에니메이션이 지정되게끔 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눈속임하는 것) 글자의 크기와 간격, 텍스트박스의 여백등을 섬세하게 맞추면, 거의 티가 나지 않고 지정된 부분만 색이 변하게끔 보이게 할 수 있다.

꼼수로 해결은 되지만, 마이크로 소프트는 사용자가 이렇게 하길 원하는건가.

맥의 대응 프로그램에서 이게 되는지 모르겠다. 지금 당장 해 보면 되긴 하지만, 금요일 오전이 발표고, 어차피 학회장 컴퓨터는 파워포인트 2003만 지원될텐데 그걸 찾아보면 뭘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나중으로 미루려고 한다.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것은 파워포인트 2003, 2007 모두 확인함)


아,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건데, 슬라이드쇼를 하다가 자판 B 나 W 를 한 번 눌러보시길. 의외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다. 난 학회발표에서 이걸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강의하시는 분들이나 다른 분들을 설득시켜야 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분들은 쓸 일이 종종 있을듯.
2008/11/05 11:43 2008/11/05 11:43
by 박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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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파일 분류

2008/02/10 22:07

 

CD를 컴퓨터 내에 리핑을 할 때 늘 고민되는 것이 그 복잡한 파일명과 태그명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iTunes 나 Window Media player를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CDDB와 연결되어 파일명과 태그를 가지고 오지만,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통일성 있게 파일이 정리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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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목록은 iTunes로 리핑하여 만들어낸 목록인데, 이렇게도 일관적이지가 않다 --;


물론 클래식이 아닌 경우에는 비교적 파일을 정리하기 쉽다. 얼마전부터는 MP3 파일의 태그를 통해 파일명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 놓고 정리하는 중이다.


Inger Marie Gundersen - Make This Moment - 01 - Let It Be Me.mp3

Artist 이름 - Album - Track - 곡명.mp3









하지만 클래식의 경우는 좀 복잡해진다. 우선 작곡가가 있고, 그 곡을 연주한 연주자가 있으며, 연주자에 따라서 같은 곡을 여러차례 녹음한 경우도 있다. 또한 악장을 구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복잡한 걸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일단은 다음과 같이 파일명을 정리하는 편이 좋겠다는 결론이 들었다.


Bach ; The Goldberg Variations ; Glenn Gould_1955 - 01 Aria

작곡자 ; 곡명 ; 연주자_연도 - 악장



굴드는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1966년과 1981년 두차례에 걸쳐 녹음했다. 이는 연주자 이름 뒤에 연도를 붙이는 방식으로 정리하면 될 듯 싶다.


Brahms ; Symphony No2 in D major, Op 73 ; Gunter Wand - 01 Allegro non troppo


악장은 맨 뒤에 번호를 붙이고 표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교향곡의 경우 연주자 대신 지휘자의 이름을 넣었으며, 오케스트라의 이름을 같이 넣을지의 문제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Brahms ; Sonata for Piano and Violoncello in E minor, Op 38 ; Mstislav Rostropovich & Rudolf Serkin - 01 Allegro non troppo


협주곡의 경우는 & 를 이용하여 연주자의 이름을 붙여 넣는다.


Kaori Muraji & Satie ; Gymnopedie No1 ; Kaori Muraji


요즘은 연주자 별로 작은 소품 몇몇을 녹음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는 가오리 무라지의 앨범 중 Satie의 Gymnopedie를 기타로 편곡하여 녹음한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작곡자의 분류보다 연주자 및 편곡되었다는 의미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중복이 되더라도 Kaori Muraji의 이름을 작곡자 앞에 그리고 연주자 란에 넣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렇게 정리했을때의 문제는, 앨범에 대한 정보를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클래식 음반에 있어서 특정 연주자와 관련된 음반이 아닐 경우에는 앨범의 이름이 중요하지는 않다. 이를테면, 오늘 낮에 집에 있는 음반을 정리하면서, 일단은 작곡자 별로 정렬을 하였다. 그런데 이럴 경우 Bach 와 Brahms가 모두 들어 있는 Pablo Casals 의 음반은 어디로 정리해야 하는가? 이런 의미에서 그 앨범의 물리적인 이름과 위치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이제 CD들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리핑을 하고 수정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

2008/02/10 22:07 2008/02/10 22:07
by 박성용

자동차 생각

2008/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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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랜서 에볼루션을 비롯한 몇개 차종을 올 가을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자동차 관련 게시판에는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사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시장은 국내기업의 횡포와, 수입차업체의 비상식적인 판매행태로 인해서 불만이 많았는데, 시장에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차종이 들어온다는 것은 그만큼 자유시장의 경쟁 원리가 더 냉혹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성능이 좋지 않고 비싼 차종은 토태되고, 싸고 품질 좋은 차종만이 살아남는다, 그리고 좀 더 다양한 차종 속에서 선택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 저 랜서 에볼루션이 3000만원대에 판매된다면 과연 소나타나 그랜저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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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을 여행하면서 부러웠던 점 중 하나가, 참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도로 위에 있다는 점이었다. 메이커의 다양함을 떠나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맞춘 차들이 있었다. 이를테면, 나처럼 여행을 꿈꾸는 30대 초반의 독신남에게 있어서 4인승 세단의 뒷자석은 늘 짐칸에 불과하다. 앞좌석의 두 자리면 어디든 충분히 다닐 수 있다. 간혹 비포장 도로를 다닐 수도 있기 때문에 4륜 구동이면 더욱 좋겠다. (예전에 안동의 비포장 도로에서 전륜구동차의 앞바퀴가 웅덩이에 빠져 결국은 동네 트럭의 힘을 빌어 꺼낸 적이 있다.) 비포장을 염두에 둔다면 차체가 높은 SUV 형태가 좋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속 성능이나 승차감은 세단과 비슷해야 한다. 그리고 연비는 좋아야 한다. 이런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차가, 결국은 지금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 중에는 없다. 작년 일본 여행 중 거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차량이 이 까칠한 기준에 부합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 차종의 이름을 보고 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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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내려갈때 혹여 어디라도 긁히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만 아니면 현재 내가 타고 있는 차도 많은 면에서 마음에 든다. 내 처지보다는 분에 넘치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차라리 A3 정도가 더 알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적어도 일반도로에서 가속이나 주행 성능에 있어서 다른 차들에 밀린다는 느낌은 들어본 적은 없다. 4일 동안 1200km, 호남 고속도로에서 시속 160km를 넘나들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무척 만족스럽다. 다만 기름을 많이 먹고, 험한 길을 갈때면 차가 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게 더 거칠게 사용하지 못하는 걸림돌이 된다.


결론적으로는, 앞으로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 - 2인승에 4WD, SUV, 세단의 안락함과 주행성능, 뛰어난 연비 - 를 국내시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흠.



2008/02/02 12:00 2008/02/02 12:00
by 박성용

Jeep Compass

2007/12/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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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D SUV에 관심이 생겨 짬이 나면 몇몇 차량에 대해 검색 중에 있다. 우선, 내 선택의 기준에는 무엇보다 크기가 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큰 차는 운전하기도 어렵고, 연비가 좋지 않다. 차를 작게 만들면서도 차가 갖추어야 할 기능들을 다 구비하는데에는 그만큼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혼다의 CR-V는 소형 SUV 부분에 있어서 이미 베스트 셀러에 올라있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들은 포드의 Escape, Jeep의 Compass가 있다. CR-V는 동급 국산 차량과 비슷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너무 흔하다는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며칠전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본 Escape은 생각보다 크기가 너무 컸다. Compass는 공인 연비가 8.3km/L 로 다른 두 차량에 비해서 월등하게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여튼, 적어도 이 세대의 차량을 다 시승해보기는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우선 오늘은 용산 크라이슬러-지프 전시장을 찾아 Compass를 시승해 볼 수 있었다.


Compass에 대한 자료는 의외로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힘들었고, 한 자동차 리뷰 잡지에서 상당히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린 기사를 읽은 바 있다. 그 리뷰의 요지는, 가격대 성능비는 좋으나, 90년대 차량을 보는 듯한 내장과 마무리가 상당히 거슬리며, 이 부분에서 운전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 운전석에 앉았을때는 그 악평으로 인해 단단히 마음먹은데에 비해서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내장이 전부 조잡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좀 아쉽기는 했지만. 당연히 최신 차량들에서 보이는 DVD, 네비게이터, Trip computer 같은 장치는 설치되어 있지 않다.

온로드, 오프로드를 모두 염두해 놓은 차량이라서 서스펜션이 딱딱하고, 그로 인해 승차감이 그리 좋지 않다. 생각보다 핸들링은 부드럽다. 누군가가 지적한대로 운전석에 앉았을때 시야가 좁게 느껴진다. 가장 마음에 들지 못했던 부분은, (지금 타고 있는 차와 비교해서 그런지 몰라도) 엑셀을 밟았을때 치고 나가는 느낌이 들지 않는 점과, 예상대로 차내 소음이 심하다는 점이었다. 젊은 사람이 운전하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을지 몰라도, 승차감을 추구하는 연령대에서는 운전하기 힘들겠다 싶었다.


무엇보다 4WD에, 지프의 네임 벨류를 가진 차량을, 소나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하지만 세단의 승차감이나, 스포츠 세단의 스포티함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그리 좋지 않은 차량이다. 결론적으로, '이 가격대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정도가 아닐까. 스포티함을 원한다면 한단계 위에서 FX 시리즈를 고려하거나, 승차감이나 편이성을 고려한다면 Freelander 2 같은 차량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시승을 하고 돌아오면서, 그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잘 치고 나가는 세단을 운전하면서, 차는 무엇보다 운전하기 편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2007/12/01 23:06 2007/12/01 23:06
by 박성용

서지 관리 프로그램 - Zotero

2007/10/14 23:07

 

학생때만 하더라도 논문을 찾으려면 도서관에 가서 검색을 하고, 서가에서 논문을 찾아 복사해야했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과 성실함이 바로 지식의 기본이 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집에 앉아서도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거의 대부분의 논문들을 검색하고, pdf 파일을 통해서 바로 다운받아 출력해서 읽을 수 있다. 몇 해 사이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게도, 하드 디스크에 쌓여가는 pdf 파일들을 보면서, 이 파일을 어떻게 잘 관리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작 모으기만 한 파일들을 잘 읽지 않는 것은, 마치 파일들이 너무 정리가 안 되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하면서 말이다.

도서관에서 라이센스 식으로 배포하는 Endnote라는 프로그램의 명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사용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돈을 내고 구입하기도 아직은 망설여진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 보니 웹기반의 국내 프로그램도 있고, Zotero 라는 미국 프리웨어도 있다. 일단은 Zotero를 다운받아 설치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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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tero는 Firefox에서만 작동하는 plug-in 형태이다. Endnote가 Office와의 연동을 통해 MS와 연합전선을 구축한다면, 그 반대진영으로 Forefox와 Zotero가 존재한다. Firefox를 설치하고, 다시 Zotero를 설치하면, Firefox를 시행할때마다 오른쪽에 Zotero 탭이 나타난다. 그리고 Ctrl-Alt-Z를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Firefox 아래쪽에 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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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수의 도서관 사이트나, 논문의 원문을 지원하는 싸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주소 옆에 문서 아이콘이 뜨고, 이 아이콘을 클릭함으로서 서지의 정보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저장한 pdf 파일 또한 링크 형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서지를 주제별로 관리하고, 서지간에 관계를 설정할 수 있으며, Endnote와 같이 참고 문헌 양식으로 내 보낼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사용하기에 단순하고 편리하다. 서지 관리 프로그램은 처음 써보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단순히 논문을 쓰지 위해서 데이터를 모으는 것 뿐 아니라, 잡다한 주제를 가지고 인테넷 서핑을 하고 자료를 모아놓은 결과를 정리하는데에도 좋은 역할을 하게 될 듯 싶다. 하지만 내 작업 환경상, 여러대의 컴퓨터를 옮겨가면서 작업해야 하며, 한 곳에 이 라이브러리를 모아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라이브러리의 저장을, 웹 기반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국내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이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 번 구해봐야겠다.






Zotero 공식 홈페이지
http://www.zotero.org

국내 사용자가 작성한 사용 설명법
http://simrihak.tistory.com/1
2007/10/14 23:07 2007/10/14 23:07
by 박성용
category : Private Interest

Montgague Paratrooper

2007/07/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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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의 여파로 시간이 남아서인지, 낮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볼 일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자전거'이다. 예전부터 운동을 안 하면 직업적으로 롱런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하다가 비교적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같은 날 밤이나 저녁, 한강 둔치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상상은 하기만 해도 흐뭇하다.

그래서 자전거를 알아 보고 있는데, 이 자전거로 참 천차만별이다. 몇 십만원에서, 몇 천만원까지. 어떤 것들은 정말이지 웬만한 중형차보다 비싼 것들도 있더라. 그런거는 다 차치하고, 내가 생각하는 요건은 1) 접이식으로 트렁크에 들어갈 것 2) 내구성이 좋을 것 3) 비교적 험한 지형에서도 탈 수 있을 것. 이 요건을 모두 만족하는 자전거가 있다. Montgague Paratrooper. 실제 미군 낙하산병들이 작전 수행에 쓰는 접이식 산악용 MTB 자전거. 군용으로 쓰이는 것이니 당연히 내구성은 인정할 만하고, 접이식임에도 불구하고 접히거나 펼쳐진 상태에서도 단단함을 유지한다고 한다. 가격이 좀 비싸서 인터넷에 사용기가 많이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1) 흔히 말하는 '뽀대'는 당할 자전거는 없다 2) 하지만 약 20만원 정도 비싸다 (다른 동급 자전거와 비교했을때) 3) 접이식 MTB 라는 것은 다른 모델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일한 특징이다..

흠.. 그럼.. 결정은?

2007/07/17 22:42 2007/07/17 22:42
by 박성용
category : Private Interest

VW EOS

2007/07/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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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폭스바겐의 하드탑 컨버터블 EOS 가 출시된다는 뉴스가 한동안 자동차업계 관련 기사의 많은 부분을 차지 했었고, 모양이나 성능에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차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다. 오늘 신촌 거리에 나갔다가 처음으로 EOS를 보았고, 아니나 다를까 차를 새로 산다면 고려 대상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난 향후 10년 가까이 차를 바꿀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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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프리미엄 브랜드도 아니고, 같은 기업인 아우디에 비해서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와 같은 관계이다. 같은 플랫폼에 다른 모델을 만들어 내는데, 아우디가 주로 고급 모델을, 폭스바겐에서는 대중적인 모델을 만들곤 한다) 약간은 저가의 이미지이지만, 동급이라고 할 수 있는 A4 카브리올레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국내 가격이 외국 출시가와 비교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국내에서도 대중성이 있는 차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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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이오스란 '새벽의 여신'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서정적인 차 이름과 비교하면 좀 부적절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충분히 앙증맞고 귀여운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이전 폭스바겐의 골프의 전면부와 비슷한 느낌에, 후면은 제타와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외국 자동차 리뷰들 중 하나에서는 'goddess of fun'이라는 이름으로 (EOS = goddess of dawn) 운전을 하는 재미를 중시하고 있는데, 실제 이런 하드탑 컨버터블은 실용성이나 안정성보다는 운전의 재미와 소유의 만족감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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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그리 강하지 않는 초여름, 내지는 더위가 물러간 초가을에는, 하드탑을 열고 바닷가를 달리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흠.



EOS에 대한 리뷰
http://www.usatoday.com/money/autos/reviews/healey/2007-01-18-eos_x.htm
2007/07/13 23:11 2007/07/13 23:11
by 박성용
category : Private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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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sha Richardson

2007/06/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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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잠시 케이블 TV를 틀었다가 Parent Trap이라는 영화를 몇 장면 보게 되었다. 같이 TV를 보는 선생님 얘기로는 꽤 유명했던 영화라는데, 그것도 린제이 로한의 초기 영화라는 이유로 꽤 언급된다고 하는데 정작 난 처음보는 영화였다. 이 얘길 꺼내는건, 극중 이혼모로 나오는 Natasha Richardson 이라는 배우때문이다. 단정하고 깔끔한 머리 스타일에 기품있어 보이는 외모. 누군가 이상형이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으면 딱히 말할 사람이 없었는데, 이 배우는 정확히 '이상적인 사람' 이라고 말할 수 있는 바로 그 사람이었다. (물론 외모에 있어서만)

아,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나이 서른 다 되서 배우보고 설렌다는게 참 우습기는 한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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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9 23:09 2007/06/09 23:09
by 박성용
category : Private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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