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식의 저주
2006/09/14 01:04
징크스라는 걸 믿지는 않지만, 우리 과에는 '입국식의 저주'라는 징크스가 있다. 입국식이란 새로운 의국원 - 즉 새로운 레지던트가 들어오게 되면 환영하는 의미에서 저녁 등을 같이 하는 조촐한 행사인데, 입국식을 하려고 일정을 잡으면 그 전날 부터 당일까지 꼭 이벤트 들이 생겨서 입국식을 하지 못하게 된다. 올해 새로 들어온 1년차들은 아직도 입국식을 하지 못했다. 흠.

어제 저녁을 먹다가, 수요일에는 수술도 적은데 내일 입국식할까, 라고 얘기가 나왔다. 수요일 오전까지는 별 문제 없이 안정적이었는데, 저녁때 외부 병원에서 혈흉이 생긴 환자를 응급실로 보낸다 하여 별 생각없이 보내라고 했는데,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가 뭔가가 이상해서 CT를 찍어보니 위와 같은 컷이 나왔다.
사실 그까짓 입국식,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데, 안 좋은 환자가 생기는건 문제다. 앞으로는 입국식 얘길 꺼내지를 말던가 해여야지. 흠.

어제 저녁을 먹다가, 수요일에는 수술도 적은데 내일 입국식할까, 라고 얘기가 나왔다. 수요일 오전까지는 별 문제 없이 안정적이었는데, 저녁때 외부 병원에서 혈흉이 생긴 환자를 응급실로 보낸다 하여 별 생각없이 보내라고 했는데,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가 뭔가가 이상해서 CT를 찍어보니 위와 같은 컷이 나왔다.
사실 그까짓 입국식,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데, 안 좋은 환자가 생기는건 문제다. 앞으로는 입국식 얘길 꺼내지를 말던가 해여야지. 흠.

흘흘...입국식을 9월에...쩝.
입국식을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징크스를 무시하기도 어렵고... 문제로군요.
결국은 아직도 입국식을 못 했다는거..
복부CT인가요? 뭔가 내장기관이 비대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는;; 저 환자는 어디가 아픈 거에요? @.@
대동맥궁 파열입니다.. 치사율이 무척이나 높은 응급 중에 응급 질환이죠.. 수술해도 위험한 경우가 많구요..
도대체 스팸 댓글들은... -_-;;
이번 추석때는 태터툴즈 업그레이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