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2009/07/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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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에서 일을 시작한지 두달 만에 skin to skin으로 혼자서 한 수술 후 사진. 주먹 크기만한 종격동 종양이었고, phernic nerve 위치가 종양과 인접해서 수술 내내 내가 신경을 끊어먹은건 아니겠지 하며 조마조마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회복중이다. sternum 아랫쪽으로 chest tube를 두 개 넣었는데 의도하지않게 그 모양이 양쪽 대칭을 이루면서 위쪽 1, 2, 3번 rib과 함께 하트모양이 되어버렸다. 처음엔 RUL atelectasis에만 신경이 쓰여 하트모양임을 깨닫지 못하다가 한 선생님이 얘기해주셔서야 나름 재미있게 되었구나 싶었다.


이런걸 보고 재미있다고 하면 좀 변태스러운건가? :-)






2009/07/12 15:51 2009/07/12 15:51
by 박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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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o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12 16:03
    고생했네..

    재미있는 건 사실인데, 변태같은 것도 앚는 것 같아. ㅋ
  2. 안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12 19:45
    좋은 기념사진이 되겠네요.. ^^ 이젠 어엿한 흉부외과 서전으로 홀로서기 하시는
    군요,,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3. 마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13 20:03
    심장을 감싸고 있는 하트라니 재미있네요...^^

    TPI나 IMS 할 때도 n. 근처에서 할 때는 꽤 신경쓰이는데 종양 근처에 phrenic n. 가 있으면 후덜덜덜...-.-;
    (뭐... 곧 익숙해지시겠죠...^^)
    • 박성용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7/15 16:59
      더 후덜덜은 recurrent laryngeal nerve 지요.. 이거 잘못 건들면 목소리 변하고 vocal cord palsy 되고.. aspiration 되고.. --a
  4. 양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14 16:25
    멋진데? http://healthlog.kr/918 여기에 당일 상세 일정이 있으니 참고해서 꼭 와야해~!

    얼굴 좀 보자~
  5. 낭만곰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14 22:16
    응...재미있는데..
    사진 보고 딱 그생각 했다야~
  6. 옥치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15 08:12
    병리 뭘로 나왔어?
  7. Secret visito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19 09:53
    Administrator only.
    • 박성용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7/19 10:55
      안 그래도 비가 많이 오는데 공항 잘 가셨을까, 또 도착 잘 하셨나 궁금했습니다. 오늘쯤 메일을 보내려고 했는데 이렇게 먼저 글을 남겨주셨군요 :-)

      메일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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