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Etude Op.10 No.3 Tristesse
2006/05/25 10:22
음악을 들으며 어떤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까. Chopin의 Etude Op.10 No.3 Tristesse를 처음 듣던 날은 비가 오던 토요일 오후였다. Vladimir Ashkenazy의 CD를 플레이어에 올리고, 나른하고 피곤한 토요일 오후 침대에 누워,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와 화음을 이루는 피아노 선율을 들으면서, 이 곡은 비오는 날에 참 어울린다, 싶었다. 몇 번이고 다시 들어도 이 곡은 비오는 날의 촉촉함과 나른함이 베어나온다.
그리고 이 곡이 Tristesse, 쇼팽이 그의 첫 사랑이던 콘스탄치아 글라도코프스카와의 이별을 회상하며 작곡한 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얼마전이었다. 한 천재의 짝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를 평생 조국 폴란드로 돌아가지 못하게 추억을 남긴 여인과 그녀를 회상하는 곡, 그리고 곡의 전반에 흐르는 정서가 비와 슬픔의 정서, 무척이나 잘 어울리지 않는가.
Maurizio Pollini, 1972년 녹음.
그리고 이 곡이 Tristesse, 쇼팽이 그의 첫 사랑이던 콘스탄치아 글라도코프스카와의 이별을 회상하며 작곡한 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얼마전이었다. 한 천재의 짝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를 평생 조국 폴란드로 돌아가지 못하게 추억을 남긴 여인과 그녀를 회상하는 곡, 그리고 곡의 전반에 흐르는 정서가 비와 슬픔의 정서, 무척이나 잘 어울리지 않는가.
Maurizio Pollini, 1972년 녹음.

역시 쇼팽은 Pollini다...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가 연주한것도 추천이에요....
쇼팽의 음악에 있어서 가장 큰 주제가 이별이 아닐까?
난 사실 이 곡보다는 왈츠 A flat minor가 더 좋아
이별이라는 제목이 직접 붙기도 했는데,,, 이 곡과 같은 이별하고는 좀 차이가 있지...
폴리니 Edute음반은 명반으로 꼽히는 음반이지,
현존하는 최고의 쇼팽 연주가 폴리니, 최근에 내놓은 녹턴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어쨌든간에 쇼팽은 루빈스타인이 교과서~
그리고 리히터는 이 곡 말고 좀 웃기는 곡이 있지 ㅋㅋ
웬지 리히터하면 라흐마니노프가 생각이 나서.. :-)
몽이아빠 추천곡도 들어볼께 :-) 스캐너는.. 신촌 가는대로 가져갈께.. :-)
리히터는 사실 쇼팽보다는 베토벤, 차이코프스키등 좀 파워가 필요한 방면에 스페셜리스트로 볼 수 있지,
물론 거장들은 뭐 대부분 아주 험악하지는 않아, 루빈스타인이 연주하는 베토벤도 상당히 들어줄만 하거든,
여튼 리히터는 no3보다는 no.4가 진짜 웃겨, 인터넷 찾으면 나올거야 함 들어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