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ux4
2009/03/07 12:01

2009.3.7 부산 자갈치 시장
Leica D-Lux 4
Raw File converting with Light Room 2.3 and Edinting with Photoshop CS in iMac
Leica D-Lux 4
Raw File converting with Light Room 2.3 and Edinting with Photoshop CS in iMac
승환이형 D-Lux 4에 심한 유혹을 받던 차에, 안 쓰던 카메라와 렌즈들을 몇 처분하니 D-lux 4를 구입할 여비가 되어 구입하고, 지난 주 부산을 내려갈때 가지고 갔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이 정도면 간단한 작업도 이 카메라로 충분히 가능하리라는 판단이 든다. 장거리 여행에도 이 카메라만 가지고 가도 될꺼 같다. 앞으로 무식하게 광각 줌렌즈를 들고갈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어설프게 필름카메라로 찍고 현상하고 스캔하고 인화할바에는, D-lux 4 정도로 촬영하고 라이트룸에서 손 보고 출력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난 겨울 대구 사진 비엔날레에서, 내 키 정도의 인화물이 엡손 부스에 걸려 있길래 뭘로 촬영했나 보니, D70s 로 촬영하였다고 해서 무척 놀란 기억이 나는데, 이미 내가 쓰는 카메라와 렌즈들의 스펙은 D70s를 넘어서고 있다. 내 카메라로 상업적으로 쓰는 인화물들을 앞서지 못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나저나 사진이 좀 혐오스러울라나? 난 개인적으로 사진의 계조는 참 마음에 드는데. 생선의 비늘이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서. 별 생각없이 자갈치 시장을 걷다가 찍은 사진이 이정도로 나와준다니 카메라가 고맙고, 사진 기술이 이렇게나 발달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오후다.

놀랍도록 생생하게 순간을 포착하셨네요. 비릿한 생선내음이 나는듯한 착각~~
좌판에 생기없고 가지런하고, 적나라하게 놓여진 녀석들을 보니, 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묻어나오네요..
수년간은 좀 여유로운 시간들이니, 후회없이 잘 보내세요. 의사들에게 한가한 시절은 지금 그 시절인지 잘 아시죠?!
:-) 제가 성격상 relax를 잘 못하는 편이라.. 요즘 좀 괴롭기는 한데..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긴 해요 :-)
잘 쉬어야지요 :-)
요즘은 뭐 굳이 필름 쓸 필요가 없어보여요.
그렇죠.. :-) 그나저나 집에 예전에 쌓아놓은 그 필름들은 다 어찌해야하는건지 휴...
와 사진 너무 좋아요! 카쉬전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흑백 사진인지라 순간 카쉬 사진인가 했습니다 하하. 제가 생선 비린내를 좋아하는지라 사진이 쏙 맘에 드네요. 이 사진 퍼가도 될까요? 제 블로그에 올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