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006/10/03 20:12 이번주가 추석 연휴가 있는 주라는걸 실감하게 된 건 아는 분이 보내준 안부 문자, 그리고 우연히 흉부외과학회에 들어갔다가 떠 있는 배너때문이다. 그 악몽의 배너란

어쩌다보니 이번 가을 학회때 포스터 발표 하나 (물론 증례보고도 같이 써야하고). 포룸 발표 하나를 맡게 되었다. 매일 병원일만해도 시간이 날까 말까, 하루 일과가 빠듯한데 이런걸 준비할 시간은, 주말 내지는 이번 연휴 뿐이다. 그런데 이제 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니! 더욱이 지금 같은 파트에서 일하는 4년차 선생님도 다음주에 공부하러 들어가면, 한 파트에 나 혼자인데 이걸 언제 준비하러는건가 --; 결국 결론은, 추석 연휴 내내 학회 준비를 해야 한다는거다.. 연휴를 연휴라 부르지 못하고 --;
우리 집은 명절이라고 해서 특별히 차례를 지내거나 하지 않는데, 어찌하다보니 집안 분위기가 그렇게 되 버렸다. 더욱이 친척들이 다 모이지도 않고. 사실상 모일 친척도 거의 없지만 말이다. 교회도 안 나가는 바람에, 이런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여자들이 최고로 치는 집이야, 제사도 없고 교회도 안나가다니! --;
부모님은 연휴때면 휴가를 내서 여행을 다니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고, 이번 연휴에도 어머니는 이미 여행을 계획하고 오늘 출국하셨다가 토요일이 되서야 돌아오신다. 집에 들어가도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그래서 더 시간을 내서 집에 가서 저녁이라도 같이 먹어야 할텐데, 시간이 어떻게 날런지 모르겠다. 학회 준비를 집에서 하기에는 너무 산만하고.
차례를 안 지내는 집안 분위기 때문에 늘 먹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차례 음식, 제사 음식, 명절 음식이다. 특히 추석이면 송편이나 기름기 잘잘 흐르는 전, 파전 이런게 먹고 싶고, 겨울이면 늘 떡국이 먹고 싶은데, 왜 '차례음식'이라고 파는 특화해서 파는 음식점은 없는 것일까. 요즘처럼 파편화되는 세상에는 이런 음식만 전문으로 해서 고급화 전략을 쓴다면 나름대로 성공할꺼 같은데 말이다.
여튼, 지금부터 빨리 논문 시작해서 이번주 중으로 하나를 마치지 못하면 한 달 내내 괴로워하게 될 듯.. --;

어쩌다보니 이번 가을 학회때 포스터 발표 하나 (물론 증례보고도 같이 써야하고). 포룸 발표 하나를 맡게 되었다. 매일 병원일만해도 시간이 날까 말까, 하루 일과가 빠듯한데 이런걸 준비할 시간은, 주말 내지는 이번 연휴 뿐이다. 그런데 이제 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니! 더욱이 지금 같은 파트에서 일하는 4년차 선생님도 다음주에 공부하러 들어가면, 한 파트에 나 혼자인데 이걸 언제 준비하러는건가 --; 결국 결론은, 추석 연휴 내내 학회 준비를 해야 한다는거다.. 연휴를 연휴라 부르지 못하고 --;
우리 집은 명절이라고 해서 특별히 차례를 지내거나 하지 않는데, 어찌하다보니 집안 분위기가 그렇게 되 버렸다. 더욱이 친척들이 다 모이지도 않고. 사실상 모일 친척도 거의 없지만 말이다. 교회도 안 나가는 바람에, 이런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여자들이 최고로 치는 집이야, 제사도 없고 교회도 안나가다니! --;
부모님은 연휴때면 휴가를 내서 여행을 다니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고, 이번 연휴에도 어머니는 이미 여행을 계획하고 오늘 출국하셨다가 토요일이 되서야 돌아오신다. 집에 들어가도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그래서 더 시간을 내서 집에 가서 저녁이라도 같이 먹어야 할텐데, 시간이 어떻게 날런지 모르겠다. 학회 준비를 집에서 하기에는 너무 산만하고.
차례를 안 지내는 집안 분위기 때문에 늘 먹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차례 음식, 제사 음식, 명절 음식이다. 특히 추석이면 송편이나 기름기 잘잘 흐르는 전, 파전 이런게 먹고 싶고, 겨울이면 늘 떡국이 먹고 싶은데, 왜 '차례음식'이라고 파는 특화해서 파는 음식점은 없는 것일까. 요즘처럼 파편화되는 세상에는 이런 음식만 전문으로 해서 고급화 전략을 쓴다면 나름대로 성공할꺼 같은데 말이다.
여튼, 지금부터 빨리 논문 시작해서 이번주 중으로 하나를 마치지 못하면 한 달 내내 괴로워하게 될 듯.. --;
category : Trace of life
TAG : 추석연휴